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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6월 6일 주보2021-06-05 20:58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20210606-주보.pdf (1.82MB)





 

소명의식

작성자
yulimorg yulimorg
작성일
2021-01-23 18:08
조회
67

소명의식


사도 바울은 편지를 쓸 때마다 제일 첫머리에 자신에 대한 소개의 글을 실었습니다. 심지어 자신을 잘 알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도 자신에 대한 소개의 글을 썼습니다. 때로는 그 소개의 글이 매우 길기도 하였습니다. '로마교회에게 보낸 편지(로마서)'의 첫머리에서는 사도 바울이 무려 여섯 절에 걸쳐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런데, 소개의 글이 짧든 길든 간에, 사도 바울이 말하려는 핵심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신 사도'라는 것이었습니다. '디모데에게 쓴 첫 번째 편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딤전1:1) 이처럼 사도 바울은 편지를 쓸 때마다 '나는 예수님께서 맡기신 특별한 임무를 가진 사람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도 바울은 자신의 소명, '자신이 살고 있는 이유'를 확실히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소명의식이 확실하고 강한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거나 방황하지 않습니다. 반면 '내가 왜 사는 가'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은 주변 상황이 어려울 때에도, 주변 환경이 좋을 때에도 인생의 방황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자신의 일이나 일상생활에 파묻혀 정신없이 살 때에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숨 돌릴 여유가 생기면, 자신의 삶에 대하여 끝없는 질문들이 생깁니다. '왜 내가 힘들게 일을 해야 하는지, 왜 내가 복잡한 결혼생활을 해야 하는지, 왜 내가 아이를 낳아 고생스럽게 길러야 하는지' 등등. 그런데, 만일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대로 찾지 못하면, 그 때부터 끝없는 인생의 방황이 시작됩니다. 특히 소명의식이 없거나 분명하지 않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오르거나 물질의 대박을 맞으면, 삶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각한 우울증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생의 허무함을 잊게 만들 자극적인 오락거리를 찾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조금만 유혹의 손길을 뻗치면 곧 끌려가 버립니다.

지난 번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불법도박사건'의 주인공들도 이런 경우입니다. 그 사람들이 스타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습니까? 한 연예인의 어린 시절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이겨낸 이야기, 그리고 아내의 임신중독증과 신장이식수술 이야기, 둘째 아들의 뇌성마비 이야기 등은 국민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렸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순간, 그는 삶의 방향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밑바닥도 분명히 알 수 없는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반면, '내가 사는 이유'를 확실히 깨달은 사람은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즉 주변에서 무슨 말을 하든, 주변에서 어떠한 평가를 하든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여정에서 커다란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영이론가 '스튜어트 프리드먼'와튼스쿨 인생특강: 무엇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드는가에서 의미 있고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목표를 세우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치관을 찾으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뉴욕의 '리디머교회'를 부흥시킨 팀 켈러 목사님의 일과 영성이란 책에서 그가 강조한 것도 소명의식, 특히 일터에서의 소명의식이었습니다. 켈러 목사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무리 위대하고 중요한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소명으로 확신하지 못하면, 그 일은 고통스러운 짐만 될 뿐, "아무리 일해도 열매가 없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분명하고 확실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인생의 방황을 멈추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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